[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2015년부터 경기도 용인의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 부지(111만4000㎡)가 의료복합단지와 친환경주거단지 등으로 탈바꿈하고, 녹지축 좌측의 경찰대 부지에는 의료복합단지와 시니어타운이 들어선다. 고령화 시대의 노후 대비 수요에 기반한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부족한 용인시의 복지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도 담겨 있다.
반대편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부지에는 자족시설용지와 배후주거단지가 자리 잡게 된다. 벤처기업,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시설이 들어서면 1만3000명이 이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2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용인시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코자 하는 구성택지개발지구 내에 지하3층~지상10층의 4개동, 연면적 약 12만4845㎡의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12월 준공예정으로 포스코 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이다.
분양가는 3.3㎡ 당 350만원부터 형성돼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의 지식산업센터이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면적인 66~99㎡대의 다양한 타입의 개별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외관은 연구소 빌딩처럼 ALL 유리를 탈피함으로써 내부 열효율을 제고하고 입주기업들의관리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지하2층~지상3층은 제조 ZONE으로서 최대 6M의 층고, 1.0톤(㎡)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서 지상3층까지 화물차가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에는 3톤 내외의 화물엘리베이터가 들어가지만 용인테크노밸리는 4~5톤 화물엘리베이터가 설비돼 입주업체의 편의를 도모했고 컨테이너 하역이 가능한 공간까지 마련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첨단시스템을 갖췄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경기 동남권의 매머드급 랜드마크로써 입주기업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 8005 90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