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제일제면소가 겨울 시즌 콘셉트를 '강릉기행'으로 잡고 강릉산 감자와 초당순두부를 넣어 만든 국수 2종을 15일 선보였다.
백두대간을 병풍삼고 동해를 품어 안은 강릉은 한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광과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제일제면소는 올해 국수지도의 마지막 여행지를 강릉으로 선택하고 강릉의 대표 음식재료인 감자와 초당순두부를 넣어 만든 국수를 출시한다. 이번 '강릉기행' 메뉴는 내년 1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우선 강릉산 감자로는 '강릉 감자 닭칼국수'를 선보인다. 뜨끈하고 뽀얀 육수에 감자, 닭가슴살과 매장에서 직접 제면한 칼국수 면을 넣고 끓였다. '초당 순두부국수'는 맑은 멸치 육수에 소면을 담고 콩물에 깨끗한 해수를 넣어 만든 초당순두부를 소복이 쌓아 낸다. 두 가지 국수는 명태초무침, 불고기유부초밥 등과 함께 구성한 차림상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내년 1월 15일까지 '강릉기행' 면 요리를 주문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크래치 카드를 긁으면 강릉 선교장 한옥 스테이 1박권, 강릉기행 차림상 1인 무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제일제면소는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제일제면소 情세트'도 선보인다. '모둠 우동 전골', '얼큰 왕만두 전골', '쇠고기 국수 전골'과 같은 전골 요리에 주먹밥과 음료 등을 넣어 세트로 구성했다. 총 3종으로 가격은 단품 주문보다 각 10% 할인된 가격인 2만7900원~4만185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인제의 황태, 대전의 구즉묵, 여수의 홍합과 갓김치 그리고 이번 강릉 감자와 초당순두부까지 계절마다 국수여행을 테마로 면 요리를 선보여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역 특산물로 만든 국수 한 그릇이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