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주방가전으로 美 공략 강화
LG전자, 프리미엄 주방가전으로 美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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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미국 인테리어 전문채널인 HGTV의 유명 디자이너 데이비드 브롬스태드,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유명 디자이너 에밀리 헨더슨,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를 앞세워 미국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고객이 꿈꿔왔던 '상상 속의 주방'을 현실로 구현하는 이벤트인 '무한한 디자인(Limitless Design)'을 진행했다.

회사는 자사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활용한 다양한 주방 디자인 컨셉을 공개하고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엔 미국 인테리어 전문 채널인 HGTV(Home and Garden TV)의 유명 디자이너 '데이비드 브롬스태드'와 '에밀리 헨더슨'이 참여했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 출시한 것으로 냉장기, 오븐,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스테인리스 재질과 블랙 코팅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문이 남지 않는 것과 묻은 이물질이 잘 닦인다는 점을 꼽았다.

LG전자는 HGTV와 함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활용한 주방 디자인 공모전도 실시한다. 데이비드 브롬스태드와 에밀리 헨더슨이 다양한 주방 이미지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핀터레스트(Pinterest)에 게시하고, 참가자들이 해당 이미지를 활용해 자신이 상상한 주방을 핀터레스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우승자 2명에게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주방 가전 패키지와 상상 속의 주방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주방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로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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