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24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박백범 부교육감, 허순만 평생진로교육국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공개된 OECD의 건강통계 'Health Data 2015'에 따르면 한국 자살률은 11년째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연령별 사망원인에서도 '자살'은 10대의 사망원인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른 인성 함양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인성교육, 미술·연극 심리치료, 인식개선 등 6억1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선정과 프로그램을 점검·평가하고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본 사업을 주관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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