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국철강협회는 몰리브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세아엠앤에스'와 대구경 후육강관 및 구조용 및 배관용 중소구경 강관을 생산하는 '하이스틸'이 철강협회 37, 38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세아엠엔에스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몰리브덴 정광 배소 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탈황, 폐수환경 설비 등 첨단방식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하이스틸은 강관 전문업체로 충남 당진공장에 석유·가스 배관용 강관 및 구조용 강관으로 쓰이는 대구경 후육강관(16인치~60인치)를 연간 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3롤 벤딩 SAW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1957년 한일철강으로 설립, 2003년 하이스틸로 분할했다.
이로써 철강협회는 정회원 38개사 특별회원 5개사 등 총 43개의 회원사를 두게 됐다. 1975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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