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추운 날씨가 계속되자 난방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1일 전자랜드프라이킹에 따르면 올해 1월 난방용품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성장했다. 이 가운데 전기장판과 난로의 매출은 전체 난방용품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전자랜드프라이킹은 지난해 12월은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로, 히터와 같은 발열 난방기구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난방기기 품목의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제품별로 전기장판 106%, 전기·가스 히터 등의 전열기기가 103% 성장했다. 이 중에서도 난로는 141%이상 판매가 늘며 전체 난방용품 중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문경욱 전자랜드 상품MD 대리는 "겨울철 난방기기를 구입할 때에는 절전, 전자파 차단기능 등 부가 기능을 확인하고 전력 효율 여부도 비교하는 것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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