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렉서스의 비전2020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회사에는 없는 차별화된 가치인 '감동'을 통해 많은 렉서스 팬을 만드는 것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6 New Generation RX'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요시다 사장은 렉서스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감동'을 꼽았다. 이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의 상품 라인업에 대한 '감동'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감동' △안전, 안심, 신뢰를 토대로 숙련된 렉서스 서비스 마스터의 'NO.1 서비스'를 말한다.
그는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렉서스하면 누구나 '감동'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며 "비록 마케팅은 경쟁사보다 규모가 작지만 판매 서비스 부문에 있어 타사에는 없는 '감동'이 바로 렉서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하이브리드 ES300h와 'Waku-Doki(가슴 설레임의 일본어)' 라인업 △NX200t △IS200t △RC F △RC350 F Sport 등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렉서스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영업과 서비스 현장의 개선작업을 실시했다"며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동시에 수입차 서비스 고객 만족도에 있어서도 업계 최고로 평가받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렉서스는 지난해 ES300h와 NX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렉서스 전체판매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6종이 82%를 차지했다.
더불어 요시다 사장은 "올해도 렉서스는 뉴 RX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고객께 친환경을 생각하는 리더로서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장 핵심적인 가치를 '고객 제일 주의'로 삼는 만큼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배려해 최대의 만족과 환대를 느낄 수 있는 고객감동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어떤 브랜드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정, 안심,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착실한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며 "이 모두가 항상 렉서스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고객들과 렉서스 리더, 한국 렉서스 가족들의 덕분"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렉서스는 RX의 4세대 풀체인지 '2016 New Generation RX'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Supreme(표준형) 7610만원 △Executive(고급형) 8600만원 △F Sport 8600만원 △RX350 Executive(고급형) 80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