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2016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PTW는 50개국 1500개 기업 중 신뢰경영지수와 기업문화, 임직원 설문 등을 바탕으로 '베스트 60'을 선정한다. 신한은행의 뚜렷한 비전제시와 임직원 성장 지원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행복도 제고를 위해 120여개의 취미활동부와 신한가족 주말농장, 신한가족 문화가 있는 날, 직원 자녀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정기적으로 행복지수진단과 힐링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또 워킹맘(Working mom)의 경력단절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육아휴직 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시간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조직 내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서장들과 배우자들을 위한 부서장 배우자 초청 행사도 매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이 수익성, 건전성, 고객만족 부문 뿐만 아니라 직원 행복도까지 최고의 은행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직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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