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HSBC코리아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교육하는 '해양사막화 방지 캠프'를 진행했다.
HSBC코리아는 사단법인 유넵한국위원회와 지난 9일부터 양일간 '해양사막화 방지 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8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제 4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고 서해에 해변식물 심기, 플래시몹 비디오 촬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외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는 HSBC그룹이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3년에 걸쳐 1억5000만달러의 조성한 글로벌 기금을 통해 후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HSBC코리아는 JA코리아, 유넵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고등학생 창업프로그램 '컴퍼니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고 있다.
마틴 트리코드 HSBC코리아 행장은 "한국에서도 해양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관련 인식이 충분치 않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 젊은이들이 해양 사막화에 대해 배우고 해양 생태계 보호에 적극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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