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공영홈쇼핑은 30일 바다의 날을 맞아 특집방송 '어식백세(魚食百歲)'를 기획하고 우리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7월 개국 후 처음 맞는 바다의 날에 '밥에 넣는 톳', '제주 은갈치', '부산 고등어', '전복장', '바다장어구이', '법성포 굴비' 등 인기 있는 제철 수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가격은 4~6만원대이며 특집방송에 맞춰 상품 수를 늘리는 등 특별 구성했다. 부산 고등어는 10팩을 더 제공하고 바다장어구이는 2미, 제주 은갈치는 1미를 추가로 구성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바다의 날을 맞아 높은 판매량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바다의 날 특별방송에 해양수산부 장관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의 특별 인터뷰도 방영한다. 바다의 날의 의미와 우리 수산업 현황 그리고 우리 수산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사전 녹화된 인터뷰에서 "어식백세라는 말처럼 수산물을 많이 먹으면 100세까지 장수한다고 한다"며 "여러분의 격려가 우리 수산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수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건강한 수산물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며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