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현대건설이 17일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 △61㎡ 150세대 △74㎡ 288세대 △84㎡ 1041세대로 이뤄진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까지 접근이 편리하며 올해 개통 예정인 동탄순환대로과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신도시 내 이동이 가능하다.
SRT(수서발 고속철도, 2016년 11월 개통 예정)·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 2021년 개통 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수도권 주요 업무지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SRT 이용 시 수서역까지 10분대, GTX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1개소가 예정돼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는 유치원도 만들어진다. 단지의 남동측에는 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작은 도서관 △힐스맘스&키즈카페 △구연동화실 △여성전용공방 등이 들어선다. 또 경로당과 보육시설, 지상 2층 규모의 유치원 등도 단지 내에 만들어진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동탄은 스마트홈이 적용되며 입주고객은 조명, 전열, 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하나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일정기간 동안 집안의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이 없을 경우 보호자 및 경비실로 위험 알림을 전송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부모나 독거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실버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 단지 내에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방침이다. 주차장에 카쉐어링 공간을 갖추고 입주고객이 멀리서 차량을 빌리지 않아도 편하게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17일 개관하며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기간은 7월4~6일까지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