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SC제일은행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7번째 뱅크샵을 개설했다. 백화점 내 위치한 뱅크샵으로서는 2번째 점포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뱅크샵을 개점하고 다양한 사은품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 10곳과 이마트 44곳에 뱅크샵 7개, 뱅크데슨크 59개를 보유하게 됐다. 강남점은 올 1월 개설한 부산센텀시티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내에 입점한 두번째 뱅크샵이다. 향후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도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내에 입점해 있는 신개념 초소형 은행점포다. 태블릿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통해 예적금, 신용대출, 담보대출, 신용카드, 펀드, 제신고에 이르기까지 주요 은행 업무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마트 뱅크샵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올 하반기부터는 태블릿PC를 통해 뱅크샵에서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 및 방카슈랑스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관리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원거리에 위치한 펀드, 보험, 외환 분야별 투자 전문가로부터 리모트 자문 서비스을 지원한다.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뱅크샵 개점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선 신세계360체크카드를 현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총 500명까지 고급 여행용 파우치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 올 연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입출금통장이나 예·적금 상품, 자산관리상품(펀드·신탁·방카슈랑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도시락세트 △Aesop 기프트 세트 △홍삼정 세트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신세계백화점·이마트 뱅크샵과 뱅크데스크에서 이달 말까지 SC제일은행을 첫 거래하는 고객이 입출금통장과 신용카드에 모두 가입할 경우 '퍼스트 정기예금' 금리를 연 2.0%로 우대적용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뱅크샵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으로 양사의 제휴 시너지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방문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