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캠코(자산관리공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일반인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 결과 지원자 6000여명 중 30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30명과 캠코 직원 70명, 캠코의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산지역 대학생 정보교류네트워크(BUFF)' 1기 대학생 10명 등 총 110명은 세 번의 낭독특강을 받은 이후 내달 중순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녹음에 참여한다.
지난 2년 동안 발간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 시즌2' 135권은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에 배포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과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재테크, 부동산, 육아 관련 도서와 청소년의 진로와 꿈, 어린이의 과학지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 등 65권이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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