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분기 신작 '러시'…"시장 확대 나선다"
선데이토즈, 3분기 신작 '러시'…"시장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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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애니팡', '애니팡2', '상하이 스매쉬' 이미지 (사진=선데이토즈)

애니팡 포커·애니팡3·라인 기반 신작 줄대기
'ZOO ZAP'·'상하이 스매쉬' 글로벌 출시 확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3분기 본격적인 신작 출시로 시장확대에 나선다. 기존 '애니팡' 라인업들의 견조한 매출과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신작들의 흥행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선데이토즈는 매출 168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9%, 영업이익은 23.46%, 당기순이익은 7.1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10.49%), 영업이익(16.39%), 당기순이익(12.56%)이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이후 선데이토즈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5일 첫선을 보이는 '애니팡 포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은 '애니팡3', 해외 시장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ZOO ZAP'(애니팡2의 해외 버전), '상하이 스매쉬' (상하이 애니팡의 해외 버전) 등을 비롯해 라인 기반의 신작 등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애니팡 포커'는 정통 포커의 재미를 기반으로 애니팡 지적재산권(IP)과 손쉬운 조작을 내세워, 사전 예약 마감을 앞둔 이날까지 33만여명의 예약자를 모집해 기대를 키우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메인타이틀인 '애니팡3'도 3분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애니팡'과 '애니팡2'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게임 수준, 선호도, 취향을 반영해 전작 이상의 대중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높아진 수준과 한층 발달된 모바일 콘텐츠, 기기 이용 환경에 맞춘 '애니팡'의 변화 역시 관심을 모은다.

해외 시장의 일부 국가에 출시된 'ZOO ZAP'과 '상하이 스매쉬' 역시 오는 7월~8월 전 세계 오픈마켓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하이 스매쉬'는 선데이토즈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체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라는 점에서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라인을 통해 서비스할 선데이토즈의 신작 게임 역시 3분기 중 출시를 앞두며 막바지 개발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이사는 "예년과 달리 다수의 신작 게임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는 하반기를 맞이해 개발팀은 물론 회사의 전사적인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신작들 모두 국내외 시장에서 대중적 호응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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