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SC제일은행이 지난 9일 임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100명을 본점으로 초청해 부모의 일터 견학과 직업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임직원 자녀들에게 본점 내 영업부 객장 및 사무실을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슈퍼히어로의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자녀들은 눈높이에 맞춘 경제교육을 받고 부모와 함께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혜승 SC제일은행 기업금융리스크관리부 부장은 "그동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아이가 엄마가 하는 일과 직장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진택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금융부 팀장은 "지방에서 근무하다 보니 아이에게 은행 본점을 구경시켜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로 아이가 아빠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석지윤양은 "엄마 회사에 와서 엄마가 하시는 일을 직접 체험해 보니 자랑스럽고 나도 커서 은행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임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슈퍼 히어로의 하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현주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총괄본부 부행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일수록 회사에서 업무 몰입도가 높고 성과도 좋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