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LG하우시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98억원으로 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3.1% 줄은 9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 3.4%, 영업이익 30.8% 각각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창호 등 건축자재의 B2C 시장 매출 증대와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해외 판매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며 "파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생산 대수 감소에 따라 자동차소재부품사업 매출 및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 공급에 따른 건축자재 수요증가로 창호 부문의 사업 호조가 예상된다"며 "고성능 단열재 및 인조대리석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시장 확대와 가전표면재의 글로벌 신흥시장 적극 공략, 자동차소재부품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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