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11.3 부동산대책發 분양시장 '빅뱅'
[분양] 11.3 부동산대책發 분양시장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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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는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들의 청약결과에 따라 12월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판가름 날 전망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을 전망이다.

25일 닥터아파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첫째주(11월28일~12월3일)에는 전국 33곳, 2만56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월 셋째주 분양물량(1만9728가구)을 뛰어넘는 올해 최대 분양물량으로 11.3 부동산대책으로 중단됐던 분양보증이 지난 15일 이후 재개되면서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청약 단지]

이번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33곳이다.

11월30일에 16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4㎡ 1,531가구 중 84~114㎡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악IC를 통해 강남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청룡산 생태공원, 장군봉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59~112㎡ 12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4분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여의도 광화문 등 강북 대표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등 쇼핑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복지관 등 생활인프라, 창천초중, 이대부속초, 숭문고 등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석관동 석관2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동, 전용면적 39~109㎡ 총 109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 343가구 △84㎡ 240가구 △109㎡ 33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약 95%를 차지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풍납2동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51~109㎡ 697가구 가구 중 75~109㎡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동쪽에 145만여㎡ 규모의 올림픽공원이 있고, 남쪽으로 성내천 수변길을 통해 광나루한강공원으로 산책할 수 있다. 강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도로 진입할수 있고, 서울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에 짓는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84~99㎡ 1774가구. 서울지하철 4호선과 인덕역과 수원 복선전철 더블역세권 단지다.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려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포일초, 인덕원초, 백운중, 백운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12월1일에는 17곳에서 청약을 실시한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59~110㎡ 195가구 중 일반분양은 116가구. 도보 4분거리에 3호선 독립문역이 있고, 내부순환도로 홍은IC, 홍제IC도 인접해있다. 종로 광화문 등 강북의 대표적 업무지역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독립문초, 대신고, 한성과학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서대문독립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망포4지구 1,2블록에 짓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59~105㎡ 총 2945가구(1단지 1783가구, 2단지 1162가구)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시티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직주근접단지다. 태장공원, 늘푸른공원, 원천리천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 가구가 100% 판상형으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분양한다. 83㎡ 436가구. 올해 개통예정인 SRT 동탄역이 2km 거리에 위치해, 이를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8분에 도달할 수 있다. 동탄1.2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동탄국제고 및 남부권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오산천 수변공원, 신리천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견본주택 오픈 단지]

이번주에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18곳이다.

12월1일에 전주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주상복합/오피스텔) 2곳이 오픈예정이다, 2일에 1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래미안 신반포리오센트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평택 고덕 파라곤 △인천 연수파크자이 등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동해 북삼2차 웰메이드타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서산 센트럴 코아루 △세종 힐데스하임 2차 △부산 문현 경동리인(1단지·2단지) △안동 센트레빌 △창원 진동 삼정그린코아 골드코스트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주상복합/오피스텔) 등 10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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