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경주 내남초에 내진 철강재 무상 지원
현대제철, 경주 내남초에 내진 철강재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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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은 지난 7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가운데 오른쪽),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운데 왼쪽) 및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7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자사의 내진용 철강재를 활용한 보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시범적으로 내남초를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내남초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한 학교들 중 하나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이다. 또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된 건물로 보강공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현대제철은 내남초에 구조정밀진단, 내진보강 설계 등을 포함한 보강공사 일체를 지원할 예정으로, 내진보강 공법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한다.

김 부사장은 "어린이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물에서 아무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시설에 내진보강 공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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