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향]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멈춰…6주만에 보합 전환
[수도권 동향]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멈춰…6주만에 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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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를 기록하며 12월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

이번주 재건축 아파트값은 -0.07%로 약세가 계속됐지만 낙폭은 지난주(-0.09%)보다 감소했고, 강동구 둔촌 주공 등 일부 단지의 경우 최근 저가 매물이 팔리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한 영향이다.

일반 아파트도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영등포(0.08%) △구로(0.06%) △강동(0.05%) △강서(0.05%) △관악(0.05%)은 상승했지만 △송파(-0.09%) △용산(-0.05%) △중랑(-0.04%) △서초(-0.02%) △양천(-0.01%)은 하락했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비수기 영향으로 △일산(0.01%) △중동(0.01%) △산본(0.01%)은 상승한 반면, △파주운정(-0.14%) △평촌(-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04%) △인천(0.03%)△ 남양주(0.03%) △안양(0.03%)이 상승했지만 △파주(-0.19%) △광주(-0.12%) △화성(-0.08%) △광명(-0.07%) △안산(-0.06%)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1%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됐지만 학군 수요가 실종됐고 이달 중 설 연휴도 앞두고 있어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많지 않은 분위기다.

서울은 △광진(0.14%) △영등포(0.12%) △동작(0.11%) △송파(0.10%) △은평(0.09%) 상승한 반면, △강동(-0.15%) △양천(-0.10%) △성동(-0.10%) △도봉(-0.03%) △강남(-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5%) △평촌(0.04%) △산본(0.03%) △일산(0.02%) 올랐지만 △김포한강(-0.17%) △파주운정(-0.17%) △중동(-0.09%)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06%) △의왕(0.05%) △수원(0.05%) △인천(0.04%) 상승했고 △광주(-0.54%) △파주(-0.19%) △양주(-0.19%) △군포(-0.09%) △안양(-0.07%)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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