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값 4주째 제자리
[가격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값 4주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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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0% 보합, 전세가격지수는 0.01%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0%)은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보합 유지, 인천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0%)은 공급이 부족한 제주와 정비사업이 활발한 부산에서 상승세 이어지나, 공급부담으로 하락중인 충남, 충북 등에서 하락폭 축소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서울(0.00%)은 지난주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 강남권은 보합을 기록했다.

강북권(0.00%)은 지리적 이점으로 상승세 이어가던 마포구, 용산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되고, 서민거주지역인 도봉구, 노원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강남권(0.00%)은 겨울 비수기의 영향으로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남권에서 상승폭 축소됐지만 11.3대책 이후 계속되던 강남4구의 하락세가 재건축사업의 진행에 따라 강동구를 중심으로 3주 연속 둔화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합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접근성이 양호한 인기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나 공급물량이 집중된 신규택지개발지구나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는 지역은 하락하는 등 국지적으로 차별화된 양상이 지속되며 4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1%)은 3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유지, 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지방(0.02%)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제주, 부산 등에서 상승세 견인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p)됐다.

서울(0.01%)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상승폭 유지, 강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다.

강북권(0.01%) 신규입주물량 부담으로 성동구는 하락세 이어가고 광진구와 노원구는 인근 신도시로의 수요 분산으로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으나, 마포구는 상승폭 확대됐다.

강남권(0.00%)은 동작구와 영등포구는 상승폭 확대된 반면, 양천구는 학군수요 감소로 하락 전환되고 서초구와 강동구는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아파트 전세공급으로 하락세 이어가며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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