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설 연휴 선호 해외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티몬 "설 연휴 선호 해외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단거리 여행을 떠난 가족의 모습.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단거리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동안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호텔 예약은 평시(전주 10일간 평균) 대비 46% 상승했다.

올해 설 연휴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로 비교적 짧은 만큼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객이 집중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항공권 예약건수를 살펴보면 1위부터 3위까지가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로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 4위는 방콕, 5위는 홍콩이다.

동기간 해외 호텔의 평균 예약 건수는 평시 대비 83%나 급증했다. 국내 호텔도 24% 신장했다.

티몬 관계자는 "4일간의 연휴를 고향집 방문보다는 국내외 여행의 기회로 삼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해외여행의 경우 가까운 곳 혹은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티몬은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과 자유 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확보해 쿠폰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중화, 일본, 동남아 등 각 지역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 연휴는 해외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6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자유여행객을 위한 호텔 숙박 예약도 5% 할인한다. 또 실시간 항공권 구매 시 추가 5%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지역별 체험 상품을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평창 송어축제'와 '화천 산천어 축제'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왕복 버스와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나 '양주 눈꽃축제' 입장권도 선보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