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현장경영 강화로 대리점과 상생 이루겠다"
최병오 형지 회장 "현장경영 강화로 대리점과 상생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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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패션그룹형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전날 대리점주 1000여명을 초청,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기 위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대리점 상생을 이룩해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고 지혜를 모으자"고 17일 밝혔다.

형지는 16일 경기불황과 위축된 소비심리로 내수 부진이 심각한 상황에서 형지 대리점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희망을 다지기 위해 '2017 형지 행복 가득 신년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브랜드 사업본부장들이 신년 하례 및 각 브랜드 전략에 대해 공유, 대리점 운영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각 브랜드 별 본부장들은 올해 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대리점주들에게 강조했다.

이날 제시된 전략은 상품과 마케팅의 본질을 강화와 차별화다.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상품 제작과 실질적으로 세일즈에 도움이되는 마케팅, 스타 매장 육성, 브랜드 헤리티지 강화 방안 또한 제시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매장 점주들의 성공사례도 발표됐다. 친화적인 서비스로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방법과 매장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 고객 사은품 증정, 매일 매장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하는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공의 포인트가 제안됐다.

'열정을 일깨우고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병오 회장과 김인규 사장, 홍종순 형지엘리트 부회장, 최혜원 형지I&C 대표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와일드로즈, 라젤로, 까스텔바쟉 등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대리점주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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