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엘, 현대차 美투자 기대감에 '오름세'
[특징주] 에스엘, 현대차 美투자 기대감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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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현대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엘이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북미 투자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에스엘은 6.20%(1450원)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대우증권, 키움증권, 모건서울,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스엘의 강세는 전날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5년간 미국에 31억달러(약3조6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효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미국 증설과 주요 업체들의 투자가 진행된다면 이미 진출해 있는 부품사에 기회요인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도 "기존 현대차그룹과 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에스엘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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