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비켜라"…데일리와인, 2만원 미만 선물세트
"김영란법 비켜라"…데일리와인, 2만원 미만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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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데일리와인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경기불황과 김영란법 시행의 영향으로 중저가 실속형 와인세트가 설 명절 대목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데일리와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예약 및 본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2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며 지난 추석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김영란법 시행 직전인 작년 추석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상품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최대 60% 할인율을 제공하는 1만원에서 5만원 미만 가격대 25종 세트를 구성했는데 기업체 및 단체 주문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일리와인은 지난 15일까지 진행했던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로 주는 덤 증정 행사를 이달 24일까지로 연기하며 알뜰 선물족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60년 전통의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 '비냐 아레스티' 와인 9종과 철학자의 와인으로 불리는 '마키아밸리' 등 8개국 70여개 신상품을 수입사권장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선물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한 실속 와인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추석 판매 실적을 넘어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와인 선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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