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뉴스테이 2만2천가구 공급
국토부, 올해 뉴스테이 2만2천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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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2만2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토부가 공급하는 뉴스테이 물량은 부지확보 기준으로 촉진지구 지정 방식이 4만2000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모는 1만2000가구, 민간제안 사업은 1만5000가구, 정비사업 연계형은 1만가구다. 국토부의 촉진지구 지정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지구 지정을 통해 공급하는 물량은 5000~1만가구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올해 뉴스테이 입주자는 2만2000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서울과 경기, 광주, 대구 등 11개 단지에서 1만1천가구 규모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민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리츠 장려 방안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허브리츠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10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금리 1.84%, 만기 12년의 1000억원 규모 1차 채권을 발행했다.

올해 11월 360가구가 입주하는 위례 뉴스테이는 8월 입주하는 서울 대림(293가구)과 함께 뉴스테이 단지로는 올해 처음 입주자를 맞는다.

강인호 국토부 장관은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하고 있지만 주택가격과 전세가는 계속 올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라며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주택 12만 가구와 함께 뉴스테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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