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복지위' 실손보험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정무위-복지위' 실손보험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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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국회 정무위 김종석 의원과 복지위 김승희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손보험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국민건강보장과 실손의료보험의 가치 제고'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 교수는 유럽 각국의 민간보험에 대한 공공정책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체 국민건강보장 시스템 하에서 실손보험의 역할과 국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해 12월 정부의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방안 이후 추가적으로 보완돼야 할 대책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험정책과장과 금융위원회 손주형 보험과장이 양 부처의 입장과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과 동아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김대환 교수가 각각 보건학계와 보험학계의 시각에서, 손해보험협회 이재구 시장업무본부장과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보험업계와 의료계를 대표하여 토론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토론에 나선다.

김종석 의원과 김승희 의원은 "국민들에게 직접 피부로 다가오는 실손보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양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의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회 정무위와 복지위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아서 합리적 개선 방안의 모색과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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