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유럽 시장 공략
코오롱FnC 래코드, 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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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래코드는 프랑스 유명 편집숍인 '메르시'에서 팝업스토어를 18일간 운영, 프랑스 트렌드를 이끄는 '안드레아 크루'의 컬렉션과 디자이너 서병문의 '비뮈에뜨' 컬렉션에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시 편집숍은 매달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곳이다. 이달은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되며 래코드는 업사이클링 의류 브랜드로 참여하게 됐다. 래코드는 다음달 4일까지 업사이클링을 소개할 수 있는 '리나노' 상품을 비롯해 총 4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래코드는 안드레아 크루의 201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안드레아 크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되며 파리와 서울(이태원 시리즈코너)에서 동시 판매를 진행한다. 래코드는 이태원시리즈코너에 별도의 공간을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삐띠워모'에도 참가했다. 래코드 브랜드 론칭 이후 3번의 시즌을 함께 한 디자인 서병문의 비뮈에뜨는 11일 래코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10개 스타일을 컬렉션으로 선보였다.

래코드를 총괄하고 있는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는 브랜드 론칭 이후 전시나 트레이드쇼, 어워드 등에 주로 활동하며 한국의 업사이클링을 알리는 데에 주력해왔다. 이번 이태리, 프랑스 등 글로벌한 활동은 래코드의 상품 자체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래코드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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