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미지 제고'…상호 변경 상장사 매년↑
'기업 이미지 제고'…상호 변경 상장사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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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최근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이유로 회사 상호를 바꾸는 상장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호를 바꾼 상장사가 전년보다 1곳 증가한 99곳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22개사) 대비 13.6% 줄어든 1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76개사)보다 5.3% 증가한 80개사가 상호를 바꿨다.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수는 최근 3년간 매년 늘고 있다. 2012년 69개사에서 2013년 67개사로 소폭 감소했지만, 이후 2014년 68개사로 다시 늘었다. 2015년 98개사로 전년보다 44.1%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1개사가 더 늘어났다.

상호변경 사유를 보면 '사업의 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52.5%)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CI통합(15.2%) △합병(14.1%) △사업영역 확대(11.1%) △회사분할(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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