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체크카드 최고 혜택은 '대중교통 할인'
대학생이 뽑은 체크카드 최고 혜택은 '대중교통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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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대학생들은 체크카드 사용 시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지난 2주간 자사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생 1161명에게 가장 필요한 체크카드 혜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 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0.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생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적인 체크카드는 신한S20체크카드와 KB국민노리체크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월 할인한도 내에서 최대 10%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위는 교육할인(16.3%)이 차지했다. 대학생의 경우 취업준비를 위해 토익이나 학원, 서점 등에서 많은 지출을 하고 있으므로 이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나 놀이공원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할인(11.8%)은 3위에 올라 비교적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놀이공원은 가장 대표적인 체크카드 부가서비스 혜택 중 하나로 대다수 체크카드가 최대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통신요금 할인(8.2%), 커피전문점 할인(7.7%), 온라인쇼핑 할인(6.1%), 편의점 할인(5.9%)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고, 패스트푸드나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외식할인(3.6%)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체크카드의 출시와 함께 제공하는 혜택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며 "다만, 대부분의 체크카드 역시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월 실적 금액에 따라 월 할인한도 금액이 결정되는 만큼 본인의 소비금액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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