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17일 썸에이지에서 개발한 우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인터플래닛'을 해외 5개국에 소프트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프트 론칭 대상 국가는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 5개국이며 해당 국가의 구글·애플 양대 앱마켓에 공개한다.
4:33은 해당 국가들을 통해 북미·유럽 등 대륙별 게임에 대한 호감도, 밸런스,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정식 출시 전에 검토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인터플래닛은 광활한 우주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준 높은 3차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구 자원이 고갈된 후 우주로 향한 인류의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게임 내 즐길 거리로 약탈, 방어, 기지 건축, 우주 함선 제작, 행성 탐사 등 SF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DC코믹스와 DC유니버스 스토리를 담당한 해외 유명 작가 데이나 커틴(Dana Kurtin)이 모든 시나리오를 집필해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4:33은 이번 해외 5개국 소프트 론칭과 함께 인터플래닛의 세계관을 담은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다. 인간과 외계 종족 '안쏘'와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담은 이 영상에는 인터플래닛에 등장하는 거대한 우주 함선과 기지, 전투 장면 등을 실제 플레이 장면이 담겼다. 4:33은 상반기 내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영호 4:33 대표는 "정식 출시 때는 우주의 주요 거점과 상대의 진영을 점령하는 대규모 PVP(유저간 대결) 콘텐츠인 '길드전'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 공감할 수 있는 우주와 전략이라는 소재로 글로벌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