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사 미투온은 17일 글로벌 클라우드 원격 기업 알서포트와 '카지노드림(CASINO DREAM)' 론칭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투온은 내달 중으로 '카지노드림'을 글로벌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카지노드림'은 미투온이 서비스 중인 '풀하우스카지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스핀오프 버전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재구성했다.
'풀하우스카지노'의 성공 요인인 차별화된 콘텐츠를 하나의 앱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렸다. 또 소셜카지노 시장의 중심인 북미와 유럽 시장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 슬롯게임을 부각시키는 등 UI(유저인터페이스)를 새롭게 개선했다.
'카지노드림'은 알서포트의 대표 앱인 '모비즌(Mobizen)'을 통해 전세계에 서비스된다. '모비즌'은 모바일 스크린 레코더 앱으로 전세계 다운로드 수 45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유저 중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2016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세영 미투온 사업총괄이사는 "전세계 소셜카지노 시장은 북미와 유럽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카지노드림'과 '모비즌'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신규 시장 매출 확대는 물론, 3분기 출시 예정인 신규 게임의 성공적 런칭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현재 '카지노드림'은 테이블게임 6종과 슬롯게임 14 종 등 총 20 종의 게임이 삽입돼 있으며, 신규 게임들을 2주 간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