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고려아연·SK하이닉스·삼륭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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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대신증권은 고려아연, SK하이닉스, 삼륭물산을 2월 넷째주(20~2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고려아연에 대해선 "4분기 실적은 수익성 정상화와 우호적 환율로 예상 실적에 부합해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7년 별도 기준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17% 줄어든 4조8000억원, 5709억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제시로 인한 주가급락은 현재 좋은 매수기회로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선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생산 기업으로 LG실트론(웨이퍼 시장 마켓쉐어 5위)의 지분 51%를 6200억원 현금으로 취득했다"며 "올해 웨이퍼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LG실트론의 실적 개선 또한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LG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삼륭물산에 대해선 "불황 속에서도 가정간편식(HMR)은 나홀로 성장 중"이라며 "1인가구의 증가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에스알테크노팩은 CJ제일제당의 햇반, 매일유업의 컵커피에 사용되는 용기를 공급하는 회사"라며 "에스알테크노팩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9%, 65% 증가했고, 삼륭물산은 CJ제일제당의 주요 공급업체로 프리미엄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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