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테크윈, 호실적·전망에 강세
[특징주] 한화테크윈, 호실적·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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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한화테크윈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장 대비 1150원(2.79%)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만7196주, 거래대금은 41억3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현대, 미래대우, 키움증권, 맥쿼리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07억2641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58억6926만원으로 5438.8% 증가했고, 매출액은 34.6% 늘어난 3조5188억원을 기록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7%, 26.5% 성장한 1563억원, 4조45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의 매출액이 각각 7386억원, 8134억원 반영되며 양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주포 수출 여부와 민항기 엔진 RSP사업은 한화테크윈의 미래를 결정할 요소"라며 "올해 내로 K9 자주포의 인도 및 유럽 2개국(핀란드 48대, 에스토리아 12대) 수출이 가시화될 경우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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