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닭고기株, AI 반사수혜 기대에 급등
[특징주] 닭고기株, AI 반사수혜 기대에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마니커와 하림 등 닭고기주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21분 현재 마니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59원(7.50%) 오른 846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553만6210주, 거래대금은 47억1800만원 규모다. 같은 시각 하림 역시 코스닥시장에서 2.89% 오른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들의 강세에는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닭고깃값이 폭등했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AI 확산세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22일 kg당 888원까지 하락했던 육계 시세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가파르게 올라 지난 14일 기준 kg당 2200원으로 148% 폭등했다. 이는 AI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1월5일 시세(1100원)보다도 100% 높아진 수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