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섬유업체 에스마크가 주주 대상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에스마크는 전 거래일보다 140원(10.61%) 하락한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6만1795주, 거래대금은 14억74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대신,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13.26% 급락한 1145원에 시가를 형성한 에스마크는 이후 하락폭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에스마크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16억1000만원과 기타자금 180억원 등 총 296억10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우선 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62만892주로,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987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5월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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