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현지 법인인 천진상무유한공사의 사무소 및 물류센터를 기존 규모 대비 30%이상 확장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진 법인이 이전한 중국 천진시 동려구는 생산 및 물류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개발특구로, 효율적인 수·출입 프로세스와 물류 서비스 진행으로 각광 받는 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비즈니스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수출 브랜드 확장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이 필요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진 법인은 2013년 설립 초기에 유아 생활용품 브랜드인 비앤비(B&B) 등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최대의 쇼핑행사인 광군제에서 전년 대비 57% 성장한 4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4년 연속 유아용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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