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출시 1주일 만에 50만잔 돌파
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출시 1주일 만에 50만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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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5일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슈 크림 라떼'가 1주일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간 출시했던 신제품으로는 최고의 판매 실적이다.

슈 크림 라떼는 출시 첫날부터 트위터에서 1만건 이상의 트윗 반응으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10위 안에 링크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게시판에서 '인생음료', '취저(취향저격음료)', '매일 먹고 싶은 음료', '자꾸 생각나는 음료' 등으로 화제가 되면서 입소문이 났다.

2월이면 업계에서 딸기를 소재로 하는 계절성 신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은 봄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음료 소재를 1년 전부터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슈 크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커스터드 크림을 음료화해 부드럽고 풍부한 디저트의 풍미를 살린 슈 크림 라떼 음료가 개발됐다. 음료 위에 얹혀지는 슈 크림은 '봄'을 표현하기 위해 대표적인 봄의 색깔인 노란색을 띠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음료팀장은 "슈 크림 라떼는 평소에 돌체 라떼, 바닐라 라떼 등 달콤한 음료를 즐겨 찾는 전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고르게 인기가 높으며 계속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이 서로 추천하는 음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봄 프로모션 기간인 3월20일까지만 판매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판매 기간 연장을 검토 중이며, 현재 음료의 원부재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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