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마이 넘버원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가 공덕역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공덕역 해링턴스퀘어 B동 2층에 자리잡았으며 '월드푸드마켓' 콘셉트를 부각한 '월드푸드마켓 트래블'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빕스의 '월드푸드마켓'은 짜뚜짝 마켓(태국), 츠키지 마켓(일본), 보케리아 마켓(스페인), 피렌체 마켓(이탈리아), 첼시 마켓(미국) 등 세계 유명 푸드 마켓을 모티브로 각국의 대표 요리를 제공하는 매장 내 공간이자, 샐러드바의 새로운 콘셉트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바로 이런 콘셉트를 SI(Store Identity)에 적용, 메뉴의 풍성함을 넘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박공지붕(책을 펼쳐서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 구조의 천장은 마치 해외 여행 중 푸드마켓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과 탁 트인듯한 공간감을 연출하고 있다.
각 나라의 푸드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구분도 눈길을 끈다. 일본의 대표적인 푸드마켓을 구현한 츠키지 마켓존은 연어, 새우, 장어 등을 올린 초밥과 함께 오래된 초밥집을 연상시키는 나무 들창을 놓았다. 빠에야(볶음밥의 일종)로 대표되는 스페인 보케리아 마켓, 태국식 꼬치구이인 사타이와 커리를 만나볼 수 있는 짜뚜짝 마켓 등도 구성됐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개인 SNS에 해시태그 '#빕스공덕, #빕스공덕해링턴'을 남기고 매장 직원에게 보이면 시원한 에이드 또는 생맥주를 1잔 제공한다. 테이블당 인원제한은 없으며 1인 1회 이용 가능하다.
빕스 관계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서울 강북권 핵심 지역인 공덕역에서 고객을 맞게 되어 기쁘다"면서 "월드푸드마켓 트래블이란 콘셉트로 처음 선보이는 공덕해링턴점은 더욱 풍성해진 메뉴는 물론 이국적인 푸드마켓 요소를 도입한 인테리어로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