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YG엔터, 네이버와 시너지 기대감에↑
[특징주] YG엔터, 네이버와 시너지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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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500억원을 투자한 네이버와의 시너지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YG엔터는 전장 대비 950원(3.28%) 오른 2만99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46만4047주, 거래대금은 139억6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 현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YG엔터의 주가는 시가 3만200원으로 전일보다 4.14%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자사에 대한 네이버의 500억원 규모 투자 소식이 YG엔터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YG는 지난 1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네이버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66만1130주로,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를 10% 할증한 3만100원)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YG엔터의 지분비율 9.14%를 보유한 2대 주주에 오른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YG엔터는 네이버 TV, V 라이브,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들이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훨씬 수월하게 트래픽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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