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젯스타, 인터라인 판매 개시
진에어-젯스타, 인터라인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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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에어)

인천-오사카·나리타-케언스·골드코스트 3개 노선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진에어는 20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그룹 중 하나인 젯스타 그룹(젯스타·젯스타 아시아·젯스타 재팬·젯스타 퍼시픽)과 제휴해 연계 환승 가능한 노선을 인터라인(Interline)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4월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협약 체결 이후 상호 시스템 연동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진에어-젯스타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 협약은 복수의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통상 노선망 확대 효과를 얻는다.

진에어가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노선은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 총 3개다. 고객들은 진에어를 이용해 일본 오사카, 나리타에 도착한 후 젯스타 그룹 항공사를 통해 호주 케언스, 골드코스트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의 인터라인 노선을 이용하면 중간 경유지에서 즉시 환승을 원할 경우 별도 출입국 심사 없이 공항에서 바로 환승할 수 있으며 위탁수하물도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된다.

환승 공항에서 즉시 환승하지 않고 일정 기간 체류를 원하는 경우 해당 일정에 맞춰 연결편을 예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인터라인 항공권은 우선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에서 판매한다.

진에어는 이번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추후 젯스타 그룹이 운항 중인 타 노선도 검토해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젯스타 그룹은 17개국, 18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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