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86.2대 1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13∼20일 2017년도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613명 선발에 13만 9천4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8천862명이 줄어든 것으로, 약무·간호·지적·운전 등 '경력경쟁직렬' 시험이 9월로 분리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농업9급이 2명 모집에 1천330명이 지원해 665대1로 가장 높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9급은 815명을 선발하는데 8만 1천393명이 몰려 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8만 7천510명으로 62.9%로 가장 많고, 30대 4만 2천748명(30.8%), 40대 6천893명(5%), 10대 1천147명(0.8%) 등의 순이다. 50대 응시생도 751명(0.5%)이나 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6만 685명으로 43.6%, 여자가 7만 8천364명으로 56.4%로 각각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6월24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9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23일 발표하고, 10월 16∼27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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