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모디슈머 레시피 활용 '고향만두밥' 출시
세븐일레븐, 모디슈머 레시피 활용 '고향만두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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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만두밥 2종 (사진 = 세븐일레븐)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가정간편식(HMR)의 주요 식품인 냉동밥 시장도 성장하는 가운데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냉동밥 '고향만두밥' 2종을 해태제과와 함께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한 시장조사전문기관에 따르면 국내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도 냉동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전년 대비 9.8% 수준이었던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에는 52.4%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고향만두밥은 '고향만두 불고기볶음밥'과 '고향만두 김치볶음밥'이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레시피를 착안해 만든 상품으로 만두의 대표적 종류인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활용한 것이다.

고향만두밥은 실제 만두소와 채소를 넣어 만든 볶음밥 위에 고향만두를 토핑해 따로 먹거나 으깨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컵밥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어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고향만두밥 2종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탄산음료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냉동식품 당담 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 시장도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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