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1Q 실적 호전망에 강세
[특징주] LG전자, 1Q 실적 호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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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8년 만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22일 9시36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3.44%) 상승한 6만92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9만3775주, 거래대금은 340억1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도이치코리아, 키움증권, 대신,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0.60% 상승한 6만7300원에 시가를 형성한 LG전자는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 1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LG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781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의 최대 실적이자, 시장 추정치(5290억원)를 4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남미, 중동지역 등으로의 보급형 스마트 폰(X·K 시리즈) 1분기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30% 증가하고, 'G6' 초기 판매까지 양호할 것"이라며 "이에 MC (스마트폰) 사업부 1분기 영업적자 (737억원)가 전분기대비 4000억원 감소하면서 2분기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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