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銀, 정기주총 원안 의결…이동대 행장 연임
제주銀, 정기주총 원안 의결…이동대 행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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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대 제주은행장이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제주은행이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동대 제주은행장의 재선임 등 7개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제주은행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5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은행장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현금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00원으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동대 행장은 내년 3월말까지 1년 간 제주은행을 이끌게 된다.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연임이다. 이 행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제주은행을 맡아 지역밀착 현장경영과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량자산 중심의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해왔다.

이 행장은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연임이 내정됐고,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후보 추천을 거쳐 주총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신임 기타 비상무이사(비상임이사)로는 임보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임기가 만료된 김학주·장성수·김동욱 사외이사는 재선임이 결정됐다.

이동대 행장은 이날 "지난해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사드 배치 등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주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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