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플로럴 패턴 아웃도어' 잇따라 출시
아웃도어 업계, '플로럴 패턴 아웃도어'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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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와일드로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플로럴 패턴 의류,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명 꽃무늬라고 불리는 플로럴 패턴은 비교적 단순하고, 스타일의 제약이 많은 남성 제품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 제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봄을 맞이해 스위스 모티브인 에델바이스 꽃을 패턴화한 에델바이스 윈드 재킷을 출시했다. 내추럴한 플라워 프린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라이트 베이지와 네이비 2가지 색상이 있다. 로고 와펜과 스트링 팁을 가죽 소재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원단에 기능성 라미네이팅 처리로 외부의 수분은 막아주고 땀으로 발생하는 수증기는 배출해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는 시크릿 요꼬칼라 하프 우먼 티셔츠에 플로럴 패턴을 적용했다. 제품은 배출된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능성 셔츠다.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네이비, 퍼플, 옐로우 3가지 색상이 있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여성스러운 필드 팬츠를 선보였다. 흰 색의 필드 팬츠 역시 플로럴 패턴이 적용됐으며,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의류 외에도 가방, 속옷 등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에 꽃무늬 열풍이 불고 있다. 라푸마는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플라워 패턴을 선택할 수 있는 플라워 프린트 그래픽 가방을 출시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인 쿨맥스 매쉬 이너웨어는 은은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로 우아한 감성을 더하는 제품이다. 매쉬의 통기성과 쿨맥스의 뛰어난 수분조절 기능을 결합했다.

장문철 와일드로즈 디자인실장은 "자사 에델바이스 윈드 재킷은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아웃도어 아이템으로 코디에 포인트를 줘 화사하게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며 "2017 봄여름 트렌드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플로럴 패턴 중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내추럴한 패턴이 아웃도어 제품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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