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6시간 간격 두 차례 지진 발생…시민들 '불안'
포항서 6시간 간격 두 차례 지진 발생…시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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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말인 15일, 경북 포항서 6시간 간격으로 두차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잇따른 지진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1, 동경 129.36이다. 이어 오후 5시 16분께 이전과 같은 북구 북쪽 8km 지역서 규모 2.0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1, 동경 129.37이다.

기상청은 “오후에 발생한 규모 2.0의 지진은 오전에 발생한 규모 3.0 지진의 여진”이라면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소방 당국 등에 "지진이 맞느냐"고 묻는 전화가 100여통 가량 잇달았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 운전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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