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나노가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나노는 전 거래일 대비 230원(13.37%) 상승한 195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736만5339주, 거래대금은 142억58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대신, NH투자증권, 현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6.69% 상승한 1835원에 시가를 형성한 나노는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나노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신동우 씨가 보통주 352만4548주를 유피케이홀딩스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주당 가격은 3000원으로, 양수도 대금 총액은 105억7346만4000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최대주주인 유피케이홀딩스의 예정 지분비율은 8.99%이고, 변경 예정일은 오는 2018년 5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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