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100억…이자율 年 3.6%
'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100억…이자율 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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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재인 펀드 사이트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한 일명 '문재인 펀드'가 출시 1시간 만에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19일 오전 9시 민주당 대통령 선거 대책위원회는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출시했다. 1차 목표금액은 100억원이다. 국민주 문재인 펀드의 핵심 콘셉트는 '준비된 가치주' '검증된 실적주' '유일한 정권교체 테마주'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를 집약했다는 게 선대위의 설명이다.

문재인 펀드는 오픈 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고, 오픈한지 1시간 만에 목표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10시50분 현재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는 "2017 문재인 펀드가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감됐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7월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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