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강원도 남이섬에 '신세계 연인길' 조성
신세계면세점, 강원도 남이섬에 '신세계 연인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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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와 전명준 남이섬 사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신세계 연인길' 명명식을 갖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디에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남이섬에 '신세계 연인길'이란 산책로가 조성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에서 신세계 연인길 명명식을 열고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과 전명준 남이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디에프와 남이섬은 지난 3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남이섬은 연간 13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다.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남이섬과 협력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지와 면세점이 상생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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