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내달 구성"
산은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내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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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 기자]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을 관리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내달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조선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경영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8명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물론 대우조선해양과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상황과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진행 상황을 점검,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적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대우조선의 인수·합병(M&A) 실행 방안도 모색한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조기에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게 노력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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